전국 지역의료보험조합장 가운데 민자당 및 구 민정당 당료출신이 23%
에 이르는 등 의료보험 비전문가들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5일 보사부에 따르면 전국 2백66개 지역의료보험조합장 가운데 구 민정
당지구당 출신이 36명, 민자당출신이 23명으로 여당출신 인사가 가장 많
았다. 평화통일자문위원과 구정자문위원 새마을운동자문위원등 관변단체
출신도 전체의 10%인 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출신인사는 6명, 경찰출신 5명이었으며 읍면동장출신이 32명인 것으
로 집계됐다.
그러나 직장의료보험등 의보조합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인사는 26명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