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신합섬 특수가공법을 개발, 생산
에 나섰다.
이 가공법은 선경섬유연구소 염가공틴이 국내 원사제조기술이 일본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 후가공분야의 기술에서 취약한 점을 감안, 금
년초에 착수, 10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가공법은 스카이피니-나
투라, 스카이피니-쉼머, 스카이피니-를랙스등 3가지로 분류된다.
특히 이 특수가공법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쥬얼 패션경향에 적합하
고 거의 모든 소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 가공기
술을 한단계 높임으로써 대일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카이피니-나투라의 경우 특수설비와 약제를 이용해 가공후 직물의
유연성 부드러움 처짐성을 30%향상시켜 자연질감을 재연할 수 있는데 일
본과 이탈리아에서도 현재 개발상태인 획기적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