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동천리 431-2 일대 무허가 판
자촌에서 불이 나 가건물 17개 동을 전부 태워 이재민 49명과 4천여만원
(경찰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곳 동천리 무허가 판자촌에는 지난해 2월26일에도 원인 모를 불이 나
68가구 3백여명의 이재민과 함께 3억여원(경찰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적
이 있으며, 현재 거주민들은 당시 불이 난 뒤 가건물을 새로 짓고 살아오
다 또 화재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