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후 2년이상 개발이 미뤄지고있는 전국
13개지구중 의정부민락 춘천칠전 온양용화2 수원영통영덕등 4개지구에대해
연내 토지보상을 실시키로했다.

6일 토개공의 국정감사보고자료에 따르면 자금난등으로 토지보상을
연기해오던 13개 지구중 이들 4개지구에 대해 11,12월에 토지매수에 들어가
내년초 착공에 들어가기로했다.

이에따라 이들 4개지구는 빠르면 연말쯤 주택업체들에 아파트용지가
공급된후 내년하반기쯤 일반에 아파트가 분양될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민락지구는 10만3천평으로 2천1백60가구, 춘천칠전지구는 9만6천평
으로 1천9백2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소규모 택지개발지구이다. 온양용화2
지구는 10만6천평으로 1천6백가구, 수원영통영덕지구는 99만4천평으로 2만
4천가구의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토개공은 나머지 9개지구중 원주단관, 제주연동, 순천연향, 여천죽림,
광주풍암등 5개지구에 대해서는 내년중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또 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쳐있는 동해평릉지구는 올해말까지 개발계획승인
을 얻어 내년중에 사업에 착수하고 삼척교동지구는 내년 4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얻어 보상에 들어가기로했다. 사토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교동지구는 인근에 제2의 사업지구를 지정받아 병행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울산시민들이 수질오염을 우려, 반대하고 있는 양산서창지구
는 개발여부를 관련부처간의 협의결과에 따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