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틱(대표 손광춘)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첨단브레이크시스템인
ABS생산에 나섰다.

쇼크업소버 전문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솔레노이드밸브에 의한 유압식ABS
를 개발하고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압력센서에 의해 작동하도록 고안된 이장치는 압력의 변화에 따라 솔레
노이드 펄스의 횟수를 자동적으로 증감시켜 최적의 제동력을 발휘하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AS시장에서 판매되는 기계식 가스식 전자식제품과 달리 4바퀴에
걸리는 부하에 따라 각기 다른 제동압을 공급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회사측은 제동력이 낮은 상태에서 초당 20회정도의 주기로 솔레노이드가
작동하고 제동력이 증가하면 1초당 20~40회의 펀핑작용을 수행한다고 설
명했다.

카틱은 경기도 화성공장에 월간 5천대를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가 AS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회사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쇼크업소버의 유압원리에 착안,이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7월 이제품의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