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질경영추진과 창의적 제작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전문직제를
도입,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관리직이 적성에 맞는 사람과 제작직으로 나갈 직원을 개인의
특성과 희망등에 따라 구분,승진의 기회가 관리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
은 제작직사원들에게 이사에서 사장에 이르는 "제작위원직"을 신설, 해당
분야의 고급전문가로서 계속 근무할수 있게 한것.
또 전문직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각 제작팀명에 팀장의 개인
이름을 붙여주는 한편 제작팀장은 관리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제작업무
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하였다.
제일기획은 이와함께 질경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대표
이사 직속의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의 10개팀으로 되어있던 제
작부문을 2개의 제작실로 나누고 각 제작실안에 5~6개의 제작팀을 두는 등
대대적인 기구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