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식품이 옥수수에서 추출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기능성 감미료시장의 판로확보경쟁에 본격 참여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식품은 지난3월 이소말토올리고당의 개발에 성공
한데 이어 대량생산을 위한 20억원의 설비투자를 최근 완료하고 이달초부
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미원식품은 설탕을 원료로해 만든 프락토올리고당과 달리 옥수수에서 추
출한 천연당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소말토올리고당을 "헬스리고" 브랜드
로선보였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프락토올리고당과 같이 변비 비만및 노화방지효과가
뛰어난 기능적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프락토올리고당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장점을 갖고 있는데 미원식품
은 헬스리고의 시판가격을 당 6백원으로 책정,제과 제빵및 유제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