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신사들의 보장형펀드 실현수익률이 크게 저조, 보전보족금의 지불이
늘어나며 경영수지를 급속도로 악화시키고있어 이에대한 대응책마련이 요구
되고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투신등 5개지방투신사들은 이날현재
8개의 보장형펀드 4백90억원을 결산했는데 실현수익률이 원본가를 밑도는
등 부진을면치못해 원본가액의 35.9%인 1백76억원을 보전보족금으로 지불
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별로는 한일투신이 보장형펀드2개 2백억원을 결산하면서 69억원을
회사재산에서 물어주었으며 중앙투신(2개 1백10억원) 43억원,한남투신 (2개
70억원)은 26억원이며 이제까지 1개펀드만을 현금상환한 동양투신(60억원)
은 20억원,제일투신(50억원),18억원의 보전보족금을 지불했다.
지방투신사들은 회계연도말인 내년 3월말까지 43개펀드를 결산해야하는데
현 주가를 기준으로할때 보전보족금 규모가 8백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이에따라 지방투신사들은 1개사당 평균 1백50억원이상의 적자가 불가피,자
본금(사당 3백억원)의 절반이상이 잠식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