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로 예정돼있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정부조달협상이 타결될 경
우 국내업체들은 제한없이 EC(유럽공동체)의 조달시장에 참여할수 있을것으
로 전망됐다.

7일 무공주최로 무역센터에서 열린 "EC정부조달시장및 정책설명회"에서 EC
집행위 정부조달담당임원들은 EC의 연간조달규모는 9천억달러에 달하고있다
고 말하고 한국을 포함,GATT의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한 나라에 대해서는 조
달장벽을 철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C집행위측은 이와함께 한국의 조달시장이 명확한 원칙에 의해 운영되지않
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한국기업들이 EC조달시장에 참여하기위해서는
한전을 개방대상기관에 추가시키는등 한국의 조달시장개방계획이 대폭 수정
되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