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기초원료인 나프타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지고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호남정유등 정유사들이 공급하는 10월분
국내나프타기준가격은 l당 88.1원으로 지난달의 96.9원보다 9.05%떨어졌다.

이같은 가격하락은 국내가를 결정하는 기준인 일본의 9월중평균 수입가
(C&F기준)가 l당 1백50.3달러로 8월에 비해 15달러나 떨어진데 따른것이다.

이는 걸프사태가 발발한 지난90년8월에 비해서도 l당 20달러정도가 떨어진
최저수준이다.

나프타가격이 이처럼 폭락하고있는것은 국제유가(두바이산기준)가 배럴당
14달러대로 바닥권에 머무르고있는데다 경기하락으로 인한 일본등
동남아들의 감산여파로 나프타수요가 줄어들고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