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조업률이 지난 6월이후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만3천여개 중소광공업조합원업체를 대상으
로 조사해 8일 발표한 "8월중 중소기업 조업상황"자료에 따르면 정상조
업을한 업체비율은 전체의 82.4%로 지난달에 비해 0.3%포인트가 줄어들
었다.
이같은 조업률 하락은 올들어 지난5월의 84.8%를 고비로 석달째 계속
된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과 8월12일 전격 실시된 실명제 여
파로 자금난이 겹쳤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