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승리기계제작소를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
고 증시를 통해 공시했다.

합병은 승리기계제작소의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쌍용중공업주식 0.98
6주를 배정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합병후 쌍용중공업의 자본금은 현재 5백24억4천만원(1천48만8천1백6주)에서
5백81억5천9백만원(1천1백63만1천8백65주)으로 늘어나게 된다.

승리기계제작소는 쌍용그룹내 직기제조업체로 그룹에서는 지난번 그룹계열
사 매각 방침을 발표할때 이 회사를 쌍용중공업에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합병승인주총일은 오는 11월26일이며 합병기일은 94년 3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