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액이 최대규모인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이 일신창업투자와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의 공동출자로 이달중 결성된다.
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되는 일신2호 벤처투자조합은 결성총
액이 1백34억원으로 이중 89.6%인 1백20억원을 미국종합금융및 투자은행인
뱅커스트러스트측이 출자한다.
이투자조합은 올들어 설립되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으로는 세번째이며 상
공자원부가 지난8월 외국인 출자제한을 철폐한 이후 외국인 단독출자로는 처
음이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투자조합이 결성된 87년이후 9월말현재까지 결
성된 투자조합은 모두 38개로 2천30억원을 조성, 이중 87.8%인 1천7백82억원
을 6백30개 창업중소기업에 투자했다.
지원방식별로는 주식인수가 64.1%로 가장 많은 1천1백42억원, 전환사채가
16.8%인 2백99억원, 자금대여가 2백68억원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