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황인성국무총리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한승주외무 권영해국방 김시중과기처장관 김덕안기부
장 박관용비서실장 정종욱외교안보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관계장관회
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한 실무접촉과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
책이 논의되며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한 정보보고및 이와관련한 의견교
환이 있을 것이라고 이경재청와대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번 대통령주재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은 새정부 출범후 지난 4월6일 북
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래 두
번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