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신계약 수입보험료가 2개월연속 뒷걸음을 치는등 생보업계의
영업환경이 금융실명제이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8월 신계약과 수입보험료가 감소한 삼성은
9월에도 8조8천6백16억원의 신계약과 5천1백14억원의 보험료를 거둬 8월
보다 각각 3천6백91억원과 2백72억원이 감소했다.
삼성생명이 이처럼 2개월 연속 영업실적 감소현상을 보인 것은 극히 이례
적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영업실적을 가늠할수
있는 신계약고가 큰 폭으로 줄어 주목되고 있다.
대한교육보험은 9월의 수입보험료가 전달보다 89억원이 준 2천8백79억원에
머물렀고 대한생명도 3천34억원의 보험료수입을 기록해 96억원이 떨어졌다.
흥국 제일 동아등 타사의 영업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업계는 추
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