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기보험감독원장은 신설생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연자산 상각기간
연장등 별도의 지원방안을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8일 보험감독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누적적자로 자본잠식상태에 빠
진 신설생보사에 대한 지도감독방안을 집중질의받은 황원장은 "신설사들이
자본금의 2.3배에 달하는 9천3백53억원의 누적적자를 안고 있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들 신설사의 지원방안으로 거론되는
이연자산 상각기간 연장이나 담보력 확보기준 완화등은 일시적인 방편에 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험사업특성상 초기투자규모가 크고 일부사들은 외형성장에 주력한 결과
이같은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고 말한 황원장은 "현재 모든 신설사들이 해
약환급금방식의 준비금을 쌓았으며 60억원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지급불능사태등 최악의 경우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