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자동차 개발 열기..운전중 모든 상황 알아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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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인의 향기"에서는 장님역을 맡은 영화배우 알파치노가 페라리
승용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슬아슬하게 차를 모는 그장면은
앞으로 10년후에 나오는 영화에는 적용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를 운전하면서 운전자가 판단해야할 모든 상황을 대신 감지해주고 차를
작동시키는 센서 자동차가 개발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일본 닛산등 세계적 자동차회사들은 최근 각종 센서를
장착한 자동차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운전자들이 보고 들어야하는 것
들을 센서가 대신하고 운전자가 알기어려운 위급상황을 판단해서 차를
안전하게 운행토록한다는 계획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해 버스 앞뒤의 밑부분등 운전자의 눈에 띄지않는
지역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스쿨버스에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전투용헬리콥터에 사용되던 저고도 측정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레이더가
원형모양의 빔을 발사해 지역내의 이상물체를 감지,운전석에 붙은 경보
장치에 알려주도록 구성됐다.
전방 식별력이 크게 떨어지는 야간에도 낮과 같이 운전할수 있는
센서시스템은 이미 개발돼 운용되고 있다. 미국의 광학기기제조회사인
하니웰사는 적외선을 통해 야간에도 장애물을 식별할수 있는 장치를 지난해
개발했으며 이를 장착한 자동차가 최근 선보였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러한 센서를 응용,앞에서 오는 차를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가 정면으로
다가올 경우 속도를 늦추는 한편 장애물이 없을 때는 속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네랄 모터스는 이시스템의 실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구부러진 길에서 반대차선으로 오는 차를 같은 차선의 차로 오인하지않도록
하는 장치의 개발로 보고 있다.
일본 닛산은 차의 앞부분에 반응기를 장착,앞에 있는 차는 물론 길가의
나무나 수풀등을 감지해 구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실험주행에
들어갔다.
또 전방의 도로상황이나 차주위의 환경을 말로 알려주는 음성정보시스템도
개발중이다. 이시스템은 운전자가 눈을 어디로 돌리는가를 관찰해 보지
못하고있는 부분의 위급상황을 알려주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머신을 사용한 초소형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해 운전자
의 각막에서 반사돼나오는 빛을 감지,운전자의 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를 판단한다. 이때 운전자의 시력이 미치지못하는 지역에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준다.
신체의 한부분에 혈액이 모이는 현상을 방지,신체변화에 의한 사고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피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하고 체온변화를 감지하는
장치도 일본 도요타에서 개발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의 생체과학연구부장인 데이비드 비아노박사는 "자동차에
응용될수 있는 센서는 수백가지에 이른다며 이를 모두 사용할 경우 장님도
운전할수 있는 차를 개발할수 있다"고 밝히고 현재 미국내 일부구간에
건설중인 통신능력이 부여된 지능화도로가 완성될 경우 센서 자동차는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슬아슬하게 차를 모는 그장면은
앞으로 10년후에 나오는 영화에는 적용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를 운전하면서 운전자가 판단해야할 모든 상황을 대신 감지해주고 차를
작동시키는 센서 자동차가 개발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일본 닛산등 세계적 자동차회사들은 최근 각종 센서를
장착한 자동차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운전자들이 보고 들어야하는 것
들을 센서가 대신하고 운전자가 알기어려운 위급상황을 판단해서 차를
안전하게 운행토록한다는 계획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해 버스 앞뒤의 밑부분등 운전자의 눈에 띄지않는
지역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스쿨버스에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전투용헬리콥터에 사용되던 저고도 측정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레이더가
원형모양의 빔을 발사해 지역내의 이상물체를 감지,운전석에 붙은 경보
장치에 알려주도록 구성됐다.
전방 식별력이 크게 떨어지는 야간에도 낮과 같이 운전할수 있는
센서시스템은 이미 개발돼 운용되고 있다. 미국의 광학기기제조회사인
하니웰사는 적외선을 통해 야간에도 장애물을 식별할수 있는 장치를 지난해
개발했으며 이를 장착한 자동차가 최근 선보였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러한 센서를 응용,앞에서 오는 차를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할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가 정면으로
다가올 경우 속도를 늦추는 한편 장애물이 없을 때는 속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제네랄 모터스는 이시스템의 실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구부러진 길에서 반대차선으로 오는 차를 같은 차선의 차로 오인하지않도록
하는 장치의 개발로 보고 있다.
일본 닛산은 차의 앞부분에 반응기를 장착,앞에 있는 차는 물론 길가의
나무나 수풀등을 감지해 구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실험주행에
들어갔다.
또 전방의 도로상황이나 차주위의 환경을 말로 알려주는 음성정보시스템도
개발중이다. 이시스템은 운전자가 눈을 어디로 돌리는가를 관찰해 보지
못하고있는 부분의 위급상황을 알려주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머신을 사용한 초소형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해 운전자
의 각막에서 반사돼나오는 빛을 감지,운전자의 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를 판단한다. 이때 운전자의 시력이 미치지못하는 지역에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알려준다.
신체의 한부분에 혈액이 모이는 현상을 방지,신체변화에 의한 사고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피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하고 체온변화를 감지하는
장치도 일본 도요타에서 개발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의 생체과학연구부장인 데이비드 비아노박사는 "자동차에
응용될수 있는 센서는 수백가지에 이른다며 이를 모두 사용할 경우 장님도
운전할수 있는 차를 개발할수 있다"고 밝히고 현재 미국내 일부구간에
건설중인 통신능력이 부여된 지능화도로가 완성될 경우 센서 자동차는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