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들의 모임인 전국공인중개사연합회가 최근 법인설립을 통한
독자적인 움직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정단체인 전국부동산중개업혀회와 카다란 갈등을 빚을 전
망이다.
9일 공인중개사연합회에 따르면 단순한 친목단체에서 법인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지난 4일 건설부에 법인등록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러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방향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법인설립을 계기로 중개사만이 부동산중개업을 영위할 수 있도
록 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개사와 중개인으로 나뉘어 잦은 마찰을 빚어온 부동산중
개업계는 큰 파문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