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서울시의회와 구의회의 전문위원들중 상당수가
민자당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국회내무위소속 유인태의원(민주)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
울시의회 전문위원 11명중 과반수인 6명이 민자당간부출신이며 22개 구의
회 전문위원 41명중 8명이 민자당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구 의회와 마포구의회는 전문위원 2명 모두가 민자당 출신이었다.
전문위원은 현재 자치단체장이 임명하게 돼 있으며 서울시의회의 경우 지
방별정직 4급이고 구의회는 지방별정직 5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