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무상증자검토를 공시하기 전부터 주식시장에 무상증자설이 유포
되며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동양철관주식에 내부자거래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철관주식은 이달들어 무상증자설 실적호전설
등이 나돌며 무상증자검토 공시직전인 지난 4일과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한뒤 공시후에도 거듭해서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동양철관주식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8천8백원에 거래돼
지난8월말의 3만1백원보다는 8천7백원(28.9%)이 올랐다.

지난 4일에는 신용에 의한 동양철관주식 매입이 당일거래의 64.3%를
차지했으며 9일현재 신용융자잔고비율은 76.3%로 증가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가 행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