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차.가명으로 주식투자를했던 외국인가운데 현재까지 실명전환을
끝낸 사람은 1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증권업계에따르면 금융실명제가 실시된이후 실명전환 절차를 밟은
외국인투자자는 1백명정도이며 외국인으로 분류된 교포와 순수한 외국인이
절반정도씩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의 투자규모는 소액이 주류를 이뤄 전체 전환규모는 크지않은 것
으로 전해졌다.

증권관계자들은 실명전환의무기한 종료일인 12일까지 외국인들의 실명전환
신청이 늘어나겠지만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차.가명계좌를 실명전환한 외국인은 앞으로 1년내에 전환주식을 매도,정
리해야한다.

또 외국에서 자금을 송금해와 매입했던 주식의 매도자금과는 달리 실명전
환한 주식의 매도자금은 해외로의 송금이 허용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