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봉소재를 고속절단하는 장치가 산연협동연구로 개발됐다.
10일 생산기술연구원 나경환박사팀은 봉신중기와 지난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프로판가스의 폭발력으로 엔진을 돌려 구동하는 가스엔진식 고속크
로핑장치를 개발,시제품의 마무리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고속크로핑장치는 각종 환봉소재를 맨처음 가공할때 사용하는 장치로
한번의 빠른타격으로 환봉소재를 정밀 절단한다.
나박사팀은 봉신과 함께 오는 12월초 한국종합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주
단조전시회에의 출품을 목표로 현재 이장치의 칼날을 평균 10만회 사용할
수 있도록 기계전체의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상업용시제
품이 곧 제작될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크로핑장치의 절단속도는 고
탄소강을 자를때를 기준으로해 15 /sec이며 기계식으로 구동되는 기존크
로핑보다 3배정도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