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앞 해상에서 발생한 서
해페리호 침몰사고와 관련,"단 한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조할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기관을 총동원하여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
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황인성국무총리로 부터 서해페리호 침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황총리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해구 내무 권영해 국방 이
계익교통장관 염태섭 해운항만청장 박일용 해양경찰청장등을 현
지에 급파했다.
황총리는 또 관계부처에 대해 사고원인규명과 함께 마지막까지
인명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중앙및 현지 항만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사후대책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