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목표달성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가 수출독려에 발
벗고 나섰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12일 낮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중견무역상사 협의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30대그룹을 중심으로 추
진되고 있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력수출체제 구축에 중견상
사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 정부도 최대
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견 무역상사협의회는 종합상사는 아니지만 30대 계열그룹에속
하는 상사들을 중심으로 업체간 유대강화와 정보교환을 위해 지
난 6월에 결성된 11개업체의 모임으로 이들 상사가 우리나라무역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의 경우 전체 수출의 3.9%,올 1-8월
에는 4.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