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유가족들이 서울로 운구를 희망하는 유
해에 대해서는 군산 지방해운항만청장의 책임하에 서울 소재 병원
의 영안실로 운구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를 위해 서울대 병원 등 서울 시내 15개병원에 77구
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영안실을 확보해 놓았으며 유해를 운구할
12대의 구급차를 이날 오전사고 현지로 급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