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이 신임 주한대
사로 내정됐다고 11일 모스크바의 한 고위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조만간 현 알렉산드르 파노프 대사가 경질되고 쿠나제차관이
신임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나제차관은 옐친대통령의 이번 일본방문에 수행하지 않음으로써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