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투자금융과 제일화재보험의 대주주가 그동안 위장분산시켜놨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했다.

12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충북투자금융의 대주주인 전응규씨(70)가 전건하
씨등 7명의 차명계좌에 위장분산시켜놨던 동사주식 13만4천8백22주(17억원
상당)를 지난 7일 실명으로 전환,지분율이 6.88%에서 11.37%로 높아졌다고
이날 신고했다.

또 제일화재보험의 대주주인 김영혜이사(45)도 11일 1억5천만원규모인
동사주식 6천7백71주를 가명에서 실명으로 전환,지분율이 17.41%에서
18.15%로 변경됐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상장기업 대주주의 위장분산주식 실명전환실적은 모두 13건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