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서해 훼리호의 선실로 통하는 출입구 2개가 열려 사체 인양작업에
급진전을 보게됐다.

13일 해운항만청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10분부터
선수부 출입구와 선체중앙 출입구를 통해 작업이 시작돼 3시간만에 이미 8
구가 인양되는등 사체 회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인양팀은 이에따라 13일까지 사체 인양작업을 완료할 방침을 세우고 작업
지연에 대비해 야간작업을 위한 장비와 작업계획을 완료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