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13일 퇴직한 직원들에게 시설과 장비를 지원,딜러식으로 운영
하는 전문정비공장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비관련 직원2명이상이 퇴직해 중소도시에 자동차정비공장을
설립하면 회사측이 시설및 장비설치 자금등을 지원,대우차량만을 취급하는
전문정비공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우자동차는 1차로 지난9일 충남 천안과 서산에 첫 전문정비공
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전문정비공장을 7개로 늘릴 계획이
다. 또한 이들공장의 운영결과에 따라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전문정비공장
제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전문정비공장제도의 도입으로 장기근속직원들에 대한 사업
독립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정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