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은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주한미군을 92년도 말수준
인 3만7천명선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주미한국대사관이 12일 밝
혔다.

주미대사관측은 이날 국정감사단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
서 한미양국은 또 94년말까지 평시작전통제권을 한국측이 갖도록 합의
했다고 말했다.

또 양국간의 방위비는 금년중 2억2천만달러를 한국측이 분담하기로
했으며 이 방위비를 연차적으로 증대, 한국이 자체방위에 주도적 역할
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