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도봉구 창동 주말시장은 지난 6월 창
동역 부근 공터 3천2백평에 매장 5백80평의 규모로 문을 열어 매주 금
일요일에 개장하고 있다.
야채류 양곡류 과실류 특산품등 1백50여종을 판매하는 창동시장은 하
루 평균 1만2천명이 이용, 9천8백여만원어치가 팔리는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맞이 특별판매행사에서 27만명이 몰려
들어 21억9천5백만원어치가 팔렸다.
지난 3월 개장한 송파1동113 송파주말시장은 대지5백평 매장 30평으로
창동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매월 첫째 세째주에 개장하는 송파 주말시장은 송파구가 자매결연지역
인 울진군 농협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루평균 주민 5백30명이 14종의 농수산물및 특산품 5백70만원어치를
사간다.
한편 구로구는 신도림역 근처 공터 6백50평에 이달말까지 3백여평규모
철골구조물공사를 마쳐 다음달초 상설 어울시장과 매주토요일에 여는
주말시장을 함께 개설할 예정이다.
구로시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영동군 농협의 농산물외에 옷 가전
무등 공산품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