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현안인 무역불균형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지난 91년 설립된
한일 경제인포럼이 1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지막 회의인 3차 위
원회를 열어 양국 정상에 보고할 최종보고서 내용을 확정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이날 최종회의에서 <>무역불균형 개선방안 <>일본의
대한투자증대방안 <>양국 중소기업 협력방안 등 네부분으로 구성된 `한
일포험 보고서''를 작성, 내달중으로 양국정상에 보고키로 합의했다.
한일 경제인포럼은 92년 1월 양국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
해 양국정부가 작년 6월 `한일무역불균형 시정 등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었으며 작년 10월 동경과 올 4월 서울에서 각각
1, 2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