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소말리아에 파견중인 한국군 건설공병단(상록수부대)의 안전
과 자체경비 강화를 위해 무장장갑차 5대를 지원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소말리아 정세가 날로 악화되고 한국군의 경비
를 맡고 있는 이탈리아군의 향후 거취가 불투명해 국산 무장장갑차 5대와
승무원 10여명의 추가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 실행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며 이들 장비
와 인원이 파견되더라도 순전히 현지 상록수부대의 경비강화에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