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행정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의회통과를
위해 슈퍼301조부활법안을 NAFTA이행법안에 삽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상전문가들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가 지난8일 보커스상원의원을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현재 NAFTA의 의회통과가 불투명한 상
황에서 미행정부는 슈퍼301조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럴 가
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캔터대표는 보커스의원에게 NAFTA와 슈퍼301조가 모두 클린턴정부의 지지정
책이라고 강조하면서 301조부활법안의 삽입여부는 11월하순으로 예상되는 의
회의 NAFTA 표결전망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301조부활법안은 보커스 대실 리글 레빈 홀링스 리굴라의원등이 각각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제출해 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