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이기택대표-김대중씨 독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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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동교동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표와 귀국인
사를 나눈 뒤 20여분 동안 `독대'' 형식으로 대화를 나눠 눈길.
이 대표는 대화 내용에 대해 "김 전 대표가 외국 순방 소감을 밝히고 내가
요즘 국회와 국내 돌아가는 얘기를 간단히 했다"고 전한 뒤 "당이나 국회운
영 문제에 대한 협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양반이냐"
며 `깊은'' 얘기는 없었음을 강조.
`독대''에 앞서 김 전 대표가 "국감을 잘하고 있다니 다행스럽다"며 인사를
건네자 이 대표는 "언젠가 한번 글을 쓰느라고 새벽 1시에 의원회관에서 나
오는데 그때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우리 의원들이 있더라"고 화답하며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는데 김 전 대표는 공개리에 안부를 주고 받은 뒤 곧바로
기자들에게 자리를 피해줄 것을 요청한 뒤 거실에서 단독 대좌에 돌입.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일산으로 가 잠을 청하며 여독을 풀었다.
사를 나눈 뒤 20여분 동안 `독대'' 형식으로 대화를 나눠 눈길.
이 대표는 대화 내용에 대해 "김 전 대표가 외국 순방 소감을 밝히고 내가
요즘 국회와 국내 돌아가는 얘기를 간단히 했다"고 전한 뒤 "당이나 국회운
영 문제에 대한 협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양반이냐"
며 `깊은'' 얘기는 없었음을 강조.
`독대''에 앞서 김 전 대표가 "국감을 잘하고 있다니 다행스럽다"며 인사를
건네자 이 대표는 "언젠가 한번 글을 쓰느라고 새벽 1시에 의원회관에서 나
오는데 그때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우리 의원들이 있더라"고 화답하며 싫지
않은 표정을 지었는데 김 전 대표는 공개리에 안부를 주고 받은 뒤 곧바로
기자들에게 자리를 피해줄 것을 요청한 뒤 거실에서 단독 대좌에 돌입.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일산으로 가 잠을 청하며 여독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