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전취재반]제74회 전국체전 나흘째 경기에서는 육상 수영
롤러스케이팅에서 1개씩의 한국신기록이 수립됐고 한국주니어 신기록
9개와 대회신기록 28개가 나와 전일까지 이어졌던 기록행진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14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 전남대표
김영철(고흥군청)은 무려 11년만에 종전기록을 1.7m 경신한 53.5m 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체조경기에서는 남고부의 조성민(전북체고)이 이
종목 첫 3관왕이 됐다.

한편 대회가 종반으로 내닫고있는 가운데 금58 은51 동50개를 획득한
경기도가 서울 부산을 제치고 줄곧 선두를 유지, 지난 72회대회이후
2년만에 정상탈환을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