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위=14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재무위1반(반장 이상득)감사에서
금진호의원(민자)은 "지난 8월말 현재 대구지역 부도율은 0.54%로 전국
평균의 무려 5배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실명제실시후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섬유업체등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표준소득률의 대폭 인하등 세정차원의 지원대책을 세우라"고 촉구.

류돈우의원(민자)은 "세수확보도 중요하지만 세수부족에 따른 무리한
세금공세로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있다"면서"기업의욕을 저하시키는
세금공세는 지양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한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득세
무기장신고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최두환 이동근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포항제철 및 박태준 전 명예회장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비자금조성및 사용처에 대해서 조사하지 않은 이유를
따졌다. 또 박일의원(민주)은 "성서공단 1백4만평과 월배공단 76만평에
대한 총3백38억원규모의 토초세가 비과세처리 됐다"며"재무부가 왜 이
사안에 참여하였는지와 지주 8백66명의 명단을 밝히라"고 요구.

<대구=박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