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업계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샘과 에넥스가 사외보
발행등 장외대결을 벌이고 있어 관심.

에넥스는 최근 사외보 "주부광장"창간호를 발행,고객을 대상으로
배포에 나섰다. 5만부정도를 발행,고객과 주부수기공모전"부엌이야기"의
응모자등을 대상으로 나눠주고있는 것. 회사측은 당분간 연간
2회(3월,9월)발행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반응을 봐가며 계간 또는
월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이에앞서 한샘은 지난해 "한샘 가정저널"을 창간,4호째를 냈다. 이회사는
매호마다 10만부정도씩을 발간하고 있는데 회사소개보다는 생활상식등을
주로 담고있다.

두회사는 부엌가구시장이 매년 20%이상 신장하고 있는데 발맞춰
지속적인 고객관리차원에서 사외보발행에 나서게된것. 사외보의 내용이
기업PR보다는 건축문화 인테리어 영화 건강등 생활정보를 담고 있는 점이
이들회사의 사외보발행의 전략을 읽게한다.

에넥스의 한 관계자는 "부엌가구업체들의 사외보발행이 각사의
기업이미지제고에도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부엌가구시장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