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페리호 사고당시 구조되어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검.경으로
부터 수배를 받아온 선장 백운두씨(56)와 갑판장 기관장 등
3명이 사고당시 물에 빠져 숨진 사체로 15일 오후 인양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6일째 사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
는 군경합동구조대는 이날 오후 침몰된 서해훼리호에서 선장 백씨
와 갑판장 최연만씨(42), 기관장 이연수씨(61) 등 3명의
사체를 인양했다.
선장 백씨등은 사고당시 현장에서 구조됐다는 위도주민들의 진술
에 따라 그동안 검경의 추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