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46개에 이르는 자회사를 96년까지 19개로 크게 줄이기로 했
다.
포철은 15일 "철강주력업종 전문화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
중복업종의 통폐합을 통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겠다"며 구체적인 출자회사
정리계획을 밝혔다.
포철은 현재 46개에 이르는 자회사를 1단계인 내년 상반기까지 33개사로,
2단계가 끝나는 96년말까지는 19개사로 줄이는 대대적인 통폐합조처를 추
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