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15%포인트 오른 연13.50%를 형성했다.

이날 회사채는 7백3억원어치가 발행돼 3백90억원어치를 발행사들이
되사가고 80억원어치는 특수은행,70억원어치는 법인들에 각각 소화되고
나머지는 은행과 지방투신등에서 사들였다. 증권사들은 소량의 차익매물을
내놓았다. 채권관계자는 "월말자금사정에 부담을 느낀 기관들이 매수에
소극적이어서 수익률이 올랐다"고 밝혔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에서 5천억원규모의 3일짜리 RP(환매채)를 새로
규제했으나 은행지준이 4천억원이상 여유를 보이는등 자금수급에 차질이
없어 1일물콜금리가 연12.3%의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