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정톱] 외화대출 지원한도 확대..30억달러서 4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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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전자.철강.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외화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등 크게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부분적으로나마 회복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외화대출 지원한도를 현행 3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은행권의 외화대출 취급실적은
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달러에 비해 51.7%가 늘었으나 올
2.4분기의 10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8.7%가 감소했다.
이중 설비투자에 직접 소요되는 기계류 등 시설재에 대한 대출취급액이
7억3천만달러로 작년동기의 3억5천만달러에 비해 두배를 넘어섰으나 역시
올 2.4분기의 7억4천만달러보다는 1천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외화대출이 집행되기 전에 은행이 기업에 대해 대출을
약속하는대출승인액은 16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3.4분기의 5억달러에 비해
3.2배로 늘었고 올2.4분기의 13억5천만달러보다도 20%가 증가했다.
외화대출 승인액가운데 시설재는 14억8천만달러를 차지,작년 3.4분기의
1억2천만달러와 올 3.4분기의 10억3천만달러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최근의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외화대출 승인액이 크게
늘어난데 대해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이용한 저리의 외화대출 재원
확대를 연초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데다 수요면에서도
전자.철강.자동차업종 등의 투자마인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은행은 특히 대출승인 후 일반 시설재의 경우 보통 3개월,공작기계.
플랜트설비 등 특수제작이 필요한 시설재는 6개월 정도 지나야 대출이
실행되는 점에 비추어 앞으로 외화대출 취급규모는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등 크게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부분적으로나마 회복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외환보유액의 외화대출 지원한도를 현행 3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은행권의 외화대출 취급실적은
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달러에 비해 51.7%가 늘었으나 올
2.4분기의 10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8.7%가 감소했다.
이중 설비투자에 직접 소요되는 기계류 등 시설재에 대한 대출취급액이
7억3천만달러로 작년동기의 3억5천만달러에 비해 두배를 넘어섰으나 역시
올 2.4분기의 7억4천만달러보다는 1천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외화대출이 집행되기 전에 은행이 기업에 대해 대출을
약속하는대출승인액은 16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3.4분기의 5억달러에 비해
3.2배로 늘었고 올2.4분기의 13억5천만달러보다도 20%가 증가했다.
외화대출 승인액가운데 시설재는 14억8천만달러를 차지,작년 3.4분기의
1억2천만달러와 올 3.4분기의 10억3천만달러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최근의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외화대출 승인액이 크게
늘어난데 대해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이용한 저리의 외화대출 재원
확대를 연초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데다 수요면에서도
전자.철강.자동차업종 등의 투자마인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은행은 특히 대출승인 후 일반 시설재의 경우 보통 3개월,공작기계.
플랜트설비 등 특수제작이 필요한 시설재는 6개월 정도 지나야 대출이
실행되는 점에 비추어 앞으로 외화대출 취급규모는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