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완구 제조업체인 하비랜드(대표 박순철)는 고부가가치의 원격조종완
구 수출을 늘리기위해 청주에 제2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회사는 12억원을 들여 대지1천2백평 건평6백평규모의 공장을 내년3월에
착공,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공장의 저가품 생산라인은 연간 1백50만대로 기존규모와 같고 고가품
라인은 연간 30만세트(조종기 포함)로 기존의 3배로 확대된다.

이회사는 무동력과 엔진 모터가 내장된 모형비행기 보트 자동차등을 생산
하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에는 고가완구 본체용목재를 정밀가공하는 기계가 설치
되며 완구용 모터도 자체개발키로 했다.

이회사는 고가품의 수출강화를 위해 이달말 미국 시카고완구전시회및 내년
2월 독일 뉘른베르크완구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엔진자체개발을 위해 일본의 원격조종완구 전문업체에 생산인력을 위
탁교육시키는 한편 고급기술인력을 충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