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남아공의 흑인 민권지도자 넬슨 만델라와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대통령에게 돌아갔다고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가 15일 발표
했다.
노벨상 위원회는 이날 이들이 지난 수세기간 인종분리정책을 평화적으
로 해결한 노력과 민주화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평화상을 수상하게 됐
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이들 두사람의 이같은 평화적인 노력이 이와 유사한 다
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