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15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주력기업에 대해
상업차관도입을 허용하는 문제를 재무부와 협의, 이달중에 마련할 업종전문
화방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신경제계획에서는 오는96~97년사이에 상업차관을 허용토록
돼있으나 부분적으로 상업차관도입을 조기에 허용하는 문제를 재무부와 협
의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반도체 자동차등 수출주도 첨단업종
의 주력기업에 한해 내년부터 수출설비자금조달을 위해 상업차관도입을 신
청해올때는 일정한도내에서 이를 허용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김장관은 또 업종전문화 정책은 빠른 시일내에 민관연 공동협의체인 업종
전문화협의회를 열어 상공자원부안을 마련한 후 이달중에 산업정책심의회
에 올려 정부정책을 확정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는 11월초에 열릴 예정인 수출촉진종합대책회의에서는 수출
촉진방안과 국제화전략이 아울러 논의될예정이라고 말하고 올해 수출목
표인 8백35억달러의 달성은 현재 진행상황을 볼때 쉽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