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발주후 잦은 설계변경으로 1천3백55억 국고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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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88년부터 올8월말까지 5년간
공사 발주후 잦은 설계 변경으로 1천3백55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급한 것으
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2월 최저가낙찰제 실시 이후 예정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
으로 낙찰된 공사가 많아 부실공사 우려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회 건설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8년부터 올8월까지 1백63건의 공사가 설계변경돼 무려 1천3백55억원의 공사
비 증액이 발생, 국고 낭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변경으로 최초 계약액(낙찰액)보다 1백%이상 사업비가 증액된 경우도
많아 풍림산업이 지난 8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시공한 경남 충무의 배둔~진전
간 도로공사는 당초 공사비가 74억7천여만원에서 무려 10차례나 설계변경해
93억4천여만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급했다.
신풍건설산업이 91년부터 94년까지 시공하는 용궁우회도로 공사도 설계변경
으로 당초 36억9천만원이던 공사비를 69억9천만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봉양우회도로2차(남광토건), 재산~늑동간 도로포장공사(극동건설),
울산하수처리장(현대건설), 온산하수처리장(풍림산업), 하남우회도로(한진종
합건설), 추령터널축조(벽산개발)등 대형사업 대부분이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2배이상 공사비를 추가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
혀졌다.
공사 발주후 잦은 설계 변경으로 1천3백55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급한 것으
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2월 최저가낙찰제 실시 이후 예정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
으로 낙찰된 공사가 많아 부실공사 우려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회 건설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8년부터 올8월까지 1백63건의 공사가 설계변경돼 무려 1천3백55억원의 공사
비 증액이 발생, 국고 낭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변경으로 최초 계약액(낙찰액)보다 1백%이상 사업비가 증액된 경우도
많아 풍림산업이 지난 8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시공한 경남 충무의 배둔~진전
간 도로공사는 당초 공사비가 74억7천여만원에서 무려 10차례나 설계변경해
93억4천여만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급했다.
신풍건설산업이 91년부터 94년까지 시공하는 용궁우회도로 공사도 설계변경
으로 당초 36억9천만원이던 공사비를 69억9천만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봉양우회도로2차(남광토건), 재산~늑동간 도로포장공사(극동건설),
울산하수처리장(현대건설), 온산하수처리장(풍림산업), 하남우회도로(한진종
합건설), 추령터널축조(벽산개발)등 대형사업 대부분이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2배이상 공사비를 추가 지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
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