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금공모주 청약예금 예치금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금 예치금은 이달들어
1천30억원이 증가,지난14일 현재 2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증금 공모주배정비율이 50%로 확대된 지난달17일이후 증권금융을
통한 1백10억원,예수업무를 대행하는 증권사를 통한 1천6백80억원등 모두
1천7백90억원이 늘어났다.

특히 대우 대신 동서 쌍용 한신등 5개증권사의 예수실적이 1천25억원으로
증권사전체의 57.3%를 차지했으며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예수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관계자는 "앞으로 삼성중공업등의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정비율이 늘어난 증금 공모주청약예금이 크게 늘고있다"면서도 "그동안
하루평균1백억원이상 들어오던 것이 최근엔 70억원정도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 들어온 증금공모주 청약예금중 1천1백억원이 지난6일 투신들의
국고자금 상환용으로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