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을 인식하는 틀은 크게보아 관념적 미학론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두가지가 있다. 관념적 미학론은 미란 그자체로 존재가능한 것으로서
특별한 재능을 지닌 천재적예술가에 의해 미학은 완성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유물론에 입각,모든 미의 창작에는
반드시 인간의 삶이 결합되어 있어야하며 나아가 예술활동을 통해
인민대중의 의식을 정화시켜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렇듯 인식의
패러다임에 따라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도 해석이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의 증시에서 국내기관들과 외국인들간의 상반된 행동을 보노라면
이같은 사실이 새삼 실감나게 느껴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