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이 `제2의 중동 특수''를 잡기 위한 중동진출에 시동을 걸
었다.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 평화협정 체결로 이 지역에 평화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종합상사를
주축으로한 국내 업체들은 지사 설치,자동차 수출등 활발한 시장개척활
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이스라엘에 7천만달러규모의 발전설비 수출계약을 체결한
해태상사는 평화협정체결전인 지난 8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국내업체
로서는 처음으로 지사를 개설,시장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도 최근 요르단,또는 이스라엘에 지사를 설치하는 문제를
이 지역에 파견,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요르단에 직원 1명을
파견한 형대건설과 공동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