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KF)코리아 유러펀드(KEF)코리아 아시아펀드(KAF) 등 해외
에 상장된 한국주식 관련 펀드 주가가 금융실명제실시후 큰폭 올랐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들 3개 펀드 가
격은 실명제실시 첫날인 지난 8월13일 비해 두달후인 이달 12일에는 평
균 13.7%가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상승률은 같은 기간의 국내 종합주가 지수가 721.40에서
723.57로 0.3%(2.17포인트) 오른 것에 비해 높은 것이다.
특히 코리아펀드 주가는 이 기간동안 20.9%나 올랐으며 코리아유러펀
드는 8.5%, 코리아아시아펀드는 8.7%가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공사는 고리원자력 3호기가 16일 새벽 0시46분께 증기 발생기
의 수위가 낮아져 원자로 및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가압 경수로형의 9만kw급 발전소인 3호기는 주급수 차단밸브 제어카드
의 고장으로 밸브가 닫혀 급수가 차단되는 바람에 증기발생기의 수위가
제한치 이하로 낮아지면서 원자로 보호 차원에서 자동정지 된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고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 및 고장 등급 분류
중 가장 경미한 사항인 0등급에 해당된다며 방사선과는 전혀 무관한 것
이라